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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수요조사 착수…무늬만 지방의대 논란 급부상?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보건복지부가 의대 정원 수요조사에 돌입하면서 소위 '무늬만 지방의대'인 사립의대 문제가 수면위로 급부상할 전망이다.정부는 지역·필수의료 인력 확대 일환으로 지방 의과대학의 정원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상황. 소재지는 지방이지만, 사실상 수도권에서 교육·실습을 실시하는 의과대학에 대한 검증이 예상된다.26일 복수의 지방 의과대학 교수에 따르면 복지부가 의대 정원 수요조사 발표 직후, 무늬만 지방의대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주문하고 있다.자료제공: 서동용 의원실, 동국대 2017년 12월 31일 기준, 나머지 2021년 12월 31일 기준 (동국대, 건국대는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학부로 전환되는 과정으로 학부 졸업생 산출이 되지 않음. 동국대의 경우 일부 학부 졸업생만 산출 됨)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은 "지방에 위치해있지만 사실상 수도권 대학으로 분류해야 하는 의대가 몇 곳 있다"면서 "해당 의과대학은 사실상 수도권 대학으로 정원 확대는 지방 의료인력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내다봤다.현재 충북의대 정원은 49명. 앞서 교과위 국정감사에서 시설 및 교수 인프라를 고려할 때 100명 이상까지 확대가 가능하다고 견해를 밝힌 바 있다.한정호 충북대병원 기조실장은 "부속병원을 수도권에 두고 학교만 지방에 두고 있는 지역 의과대학 먹튀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날을 세웠다. 지방 의과대학이라면, 제도적 취지를 살리려면 교육부터 실습 등 모든 것을 지방에서 진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한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올해 국감에서 복지위 강은미 의원(정의당) 또한 "이번 의대 정원 확대에서 사립대 배정은 안 된다"며 "대통령이 거론한 울산대는 울산이 아닌 서울아산병원만 주력했고, 성균관대 역시 서울 삼성의료원 몸집 키우기 바빴다"고 비판한 바 있다.  그렇다면 무늬만 지방의대는 몇 곳이나 될까. 메디칼타임즈는 교육위 서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를 통해 파악한 비수도권 사립의대 부속병원 및 협력병원 현황 자료를 살펴봤다.그 결과 9개 의과대학이 지방에 소재해있지만 수도권에 부속병원, 협력병원을 두고 있어 사실상 수도권에서 의사를 배출하고 있었다.먼저 동국의대는 경북도에 위치해 있지만 동국대경주병원과, 동국대일산병원 2곳의 부속병원을 운영 중이다. 문제는 졸업생 24명 중 수도권 23명, 비수도권 1명으로 95.8%가 사실상 수도권에서 배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동국의대는 수도권 배출 졸업생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가톨릭관동의대 또한 강원도에 소재해 있으면서 부속·협력병원은 각각 국제성모병원, 한길안과병원으로 인천에 위치해 졸업생 45명 중 36명(80%)이 수도권에서 졸업했다.서울아산병원을 협력병원으로 두고 있는 울산의대 또한 대표적 사례 중 하나. 부속병원으로 울산대병원, 협력병원으로 강릉아산병원을 운영 중이지만 졸업생 38명 중 29명(76.3%)이 수도권에서 졸업했다. 수도권 의료인력 배출 비중이 매우 높은 셈이다.강원도 소재 한림의대, 전북 소재 원광의대, 대전 소재 을지의대, 충남 소재 순천향대, 부산 소재 인제의대 또한 상황은 마찬가지다. 그나마 인제의대, 원광의대가 각각 48.8%, 39.7%로 수도권 졸업생 비중이 절반 이하에 그쳤다. 이외 의과대학 상당수는 70~80% 수도권에서 졸업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서동용 의원은 "지역 사립대에 의대정원을 배정했지만 상당수 사립의대가 수도권에 위치한 부속·협력병원을 통해 의사인력을 유출하고 있다"며 지역의료 공백 해소와 필수의료 인력 양성이라는 취지를 살릴 것을 당부했다. 
2023-10-27 05:30:00병·의원

한길안과병원 신관 오픈…망막 녹내장 센터 확장 이전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한길안과병원 전경한길안과병원(병원장 손준홍)은 6일 완공된 신관 일부를 오픈하면서 더 쾌적하고 넓어진 진료 공간을 선보였다고 같은날 밝혔다.망막센터와 녹내장센터를 신관으로 확장 이전해 외래진료를 시작하고, 병동과 수술실 보조시설은 6월 이전에 단계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외래에는 층별로 키오스크를 설치해 초진을 제외한 예약환자는 진료실로 바로 연결해 고객 대기시간을 줄일 예정이다. 고객대기실과 식음료 판매시설, 직원카페 등 내·외부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문화공간도 확대해 고객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동시에 본관 리모델링을 추진해 내년 초에는 오프닝 행사도 개최한다.한길안과병원은 1985년 개원한 후 성장을 거듭해 인천 지역 유일한 안과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간 23만 명 이상의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백내장 수술은 5000 건 이상, 안질환 수술 중 고난도에 속하는 망막 수술은 1000건 이상 시행한다.지상 10층, 지하 4층 건물(연건평 8,900㎡)을 통째로 사용하고 있지만 매년 증가하는 환자를 감당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해 신관 증축을 결정, 2021년 6월 착공했다.신관은 지상 10층, 지하 2층 건물(연건평 6,354㎡)로 바로 옆에 있는 본관과 높이를 맞췄다. 곳곳에 설치된 연결통로를 통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각 센터의 진료 공간도 넓어진다. 망막센터는 신관 2개 층을 모두 사용하고, 녹내장센터와 전안부센터가 각각 신관과 본관 1개 층을 사용한다. 다른 센터도 본관을 리모델링해 더 쾌적하고 넓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한길안과병원은 새 의료진도 영입해 진료 역량도 강화한다. 망막, 녹내장전문의를 보강하고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를 역임한 정욱성 내과 원장을 영입했다. 내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팀을 묶는 '수술지원센터'를 설치해 진료과 간 협진으로 보다 안전한 눈 수술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손준홍 병원장은 "신관 오픈이 우리 병원의 양적 확장과 질적 향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공간을 확장하고 새로운 의료진도 대거 영입한 만큼 진료 대기시간도 줄고 고객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신관은 물론, 본관 리모델링도 잘 마쳐서 고객에게 쾌적한 진료환경과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6 19:16:32병·의원

전문병원협회, 정규형 이사장 전문병원인상 시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전문병원협회  이상덕 회장(맨 오른쪽)과 수상자 모습. 대한전문병원협회(회장 이상덕)는 지난 9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송년회 겸 제3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 전문병원인상은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이 대상과 함께 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정 이사장은 전문병원협회 2, 3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전문병원관리료와 전문병원 의료질평가지원금 등 수가 신설을 주도하며 전문병원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정규형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문병원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어 행정지원 부문에서는 우리아이들병원 길현수 행정부장과 다인이비인후과 박승민 행정과장, 의료지원 부문에서는 바른세상병원 박진희 과장과 시온여성병원 감염관리실 양형희 팀장이 수상했다.특별상에는 전문병원 발전에 기여한 일간보사 이상만 편집국장이 받았다. 의료 및 행정지원 부문과 특별상 수상자에게 각각 상장과 2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2022-12-12 12:10:47병·의원

한국알콘, 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이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안과 의료기기 장비를 활용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유저 미팅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유저 미팅, 심포지엄에는 정태영 성균관의대 교수, 서경률 연세의대 교수, 황웅주 가톨릭의대 교수, 김태임 연세의대 교수 등 총 8명의 안과 전문의가 좌장 및 연자로 참여했으며 인공수정체, 3D 디지털 시각화 시스템 등 알콘의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 결과 및 수술 노하우 등을 논의했다. 유저미팅에서는 망막질환 환자 수술에 필요한 인공수정체 고려사항, 3D 디지털 시각화 시스템을 활용한 임상 경험을 주제로 발표가 각각 진행됐다. 전소희 카이안과 원장은 연령 별 망막질환 현황을 소개하고, 망막질환 환자가 노안백내장 수술 고려 시 주의사항과 수술 가능한 환자군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이준훈 아이백안과 원장은 3D 백내장 및 망막 수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시각화 시스템인 엔지뉴이티(NGENUITY)의 초기 임상 경험을 발표했다. 같은 날 진행된 디너 심포지엄에서는 정태영 성균관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백내장 수술 계획과 실행의 진화를 주제로 2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상목 한길안과병원 부장은 진보된 안과 수술 장비를 소개하는 한편, 수술 중 고려해야하는 주요 수술 지표에 대해 설명했다. 황웅주 가톨릭의대 교수는 신규 출시를 앞둔 SS-OCT 안구계측검사 장비인 아르고스(ARGOS)가 베리온 비전 플래닝(Verion vision planning system) 기능이 더해져 효율적인 수술 계획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안구 각 층에 맞는 레이저 계측(Segmented Axial length)을 통해 더욱 정확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다음날 진행된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서경률 연세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더 많은 환자를 위한 노안 교정 최적화 방안을 주제로 관련 발표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태임 연세의대 교수는 노안백내장 수술용 다초점 인공수정체 비비티의 임상 경험을 소개했으며 최성호 퍼스트삼성안과 원장은 4중 초점 원리를 적용해 연속적인 시야 확보와 높은 빛 사용량으로 모든 거리에서 선명한 시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 팬옵틱스(PanOptix)의 장기간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한국알콘 관계자는 "알콘의 장비를 활용한 임상 결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에 많은 안과 전문의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알콘은 우수한 의료기기 개발과 공급에 주력하는 한편 최신 임상 결과와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8 09:54:26의료기기·AI

이상덕 신임회장 "전문병원 뭉쳐야 산다…보상책 제도화"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전문병원계가 의료전달체계 개편에서 제도적 보상책 마련 등을 공표해 주목된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이상덕 신임 회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 원장)은 26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9차 정기총회에서 "의료전달체계 개편은 더 이상 미루기 힘든 아젠다이다. 전문병원이 투자하고, 노력하고, 평가받은 만큼 제도적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문병원협의회 이상덕 신임 회장 취임사 모습. 이날 정기총회에서 참석 임원들은 이상덕 부회장의 회장 추대 안건을 박수로 의결했다. 임기 3년. 신임 이상덕 회장(고려의대 1988년 졸업, 이비인후과 전문의)은 2011년 전문병원협의회 출범부터 임원을 맡아 '전문' 용어 배타적 사용권 보장과 불법 온라인 전문병원 광고 금지 가이드라인 제정 등에 기여해왔다. 이상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집행부에 누가 되지 않도록 회무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전임 회장들의 전통을 계승해 회무의 연속성과 전문병원 단합에 힘 쓰겠다"고 운을 띄웠다. 앞서 정규형 회장(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6년간 전문병원 위상 제고와 지원 수가 마련에 노력했지만 공짜가 없다는 것을 절감했다. 복지부 지원수가 신설이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면서 "신임 이상덕 회장이 정부 정책을 유념하고 잘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상덕 회장은 "회장직 추대 이후 협의회 회무 방향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의료환경 변화에 초점을 맞춰 지역별 순회 방문과 분야별 대표자 만남을 통해 의견수렴을 거쳐 향후 회무 방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 전문병원 역할도 협의회가 풀어야 할 과제이다. 이상덕 회장은 "모든 것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점이다. 전문병원이 시대 흐름에 맞춰 데이터 중심병원, 스마트 병원, 비대면 진료 등에 빠르게 적응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협의회가 구심점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올해부터 시작된 제4기 전문병원은 101개소이다. 전문병원이 하나로 뭉치면 넘지 못할 산은 없다"면서 "미래병원을 선도할 수 있는 롤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국 전문병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전문병원협의회는 정기총회에서 중장기 의료전달체계 개편 대비 정책 연구 강화, 의료질 평가 및 수가 개선 노력 지속, 전문병원 대국민 인지도 향상과 홍보 방향 다각화, 전문병원 간 친목 강화 등 올해 사업에 따른 예산안 5억 5300만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2021-03-26 18:38:20병·의원

한림대 성심병원, 의료데이터 사업 주관기관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한림대 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12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1년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서 신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림대 성심병원 전경. 복지부가 데이터보유량, 기관 규모, 관리·활용역량, 누적 환자 수 합산 100만명 이상, 전문질환별 특화 정보(DB) 구축 계획 등을 파악해 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한 결과다. 한림대 성심병원은 주관연구기관으로 상급종합병원 2곳(강릉아산병원, 울산대병원), 종합병원 3곳(강동경희대병원, 강원대병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전문병원 2곳(세종병원, 한길안과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1년 12월 15일까지 1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해당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병원별로 쌓여있는 임상 의료빅데이터를 연계·개방·결합해 의료 질을 개선하고, 산·학·연·병 공동연구에 쓰일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안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환경 구축 ▲데이터 표준보급 확산 및 활용 기반 마련 ▲인공지능 신약개발, 암데이터 주요 질병 등 분야별 데이터 특화 추진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데이터셋 정의 및 신기술, 인공지능 등이다. 병원 측은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비정형데이터)를 암,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전문질환(안과 및 이비인후과)별로 특화시켜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유경호 병원장은 "한림대 성심병원의 특화 강점인 IT 인프라와 컨소시엄 전문병원들의 전문 의료 빅데이터 등으로 혁신적인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의학 발전의 양분으로 삼겠다"면서 "환자에게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12 09:35:42병·의원

메디플렉스 세종, 박재형 전 부천한길안과원장 영입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박재형 전 부천한길안과원장을 영입, 3월부터 본격 진료에 돌입했다. 박재형 전 부천한길안과과장 박재형 과장은 전안부·소아안과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전문가로 지난 1992년 가톨릭의과대학를 졸업한 이후 대전 성모병원 인턴, 강남성모병원 전공의를 거쳐 2000년부터 2003년까지 한길안과병원 진료과장을 지낸후 최근까지 부천 한길안과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 과장은 전안부 및 소아 안과 분야 전문가로서 전안부 각막굴절, 소아 사시 환자 등을 치료해온 전문의로 백내장 수술 8000례, 근시교정수술 7000례를 시행하는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췄으며 이러한 공적을 기반으로 2011년 부천시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박 과장은 진료 외 학회와 논문 등의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대한안과학회, 백내장굴절학회, 전안부연구회, 미국안과학회, 미국백내장굴절학회 등 학회에서 다양한 보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한길안센터 박재형 과장은 "한길안센터 내 의료진과의 협진으로 비교적 경증의 질환부터 복잡 질환까지 다양한 안과 질환을 치료할 것"이라며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0-03-04 14:25:55병·의원

전문병원 신년하례회…병원계 현안 근심·걱정 쏟아져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의료전달체계 재정립 중심에 전문병원이 서있다." 대한전문병원협회 정규형 회장(한길안과병원)은 10일 쉐라톤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서 전문병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미를 부여했다. 전문병원협회는 10일 신년하례회를 열고 병원계 인사를 초청했다. 그는 "상급종합병원과 중소병원 사이에서 스스로 목소리를 낮출 때에도 있다"면서 "하지만 그 중심에 서있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포탈사이트에서 'OO 전문병원' 등 복지부 지정 이외 의료기관이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 홍보로 활용하는 것과 관련 소송이 기대에 못미쳐 송구하다"며 "현재 2심 진행 중으로 혹시 패소하더라도 항소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날 전문병원협회 신년하례회에는 답답한 병원계 현안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담은 인사말이 이어졌다. 중소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2년전 중병협회장에 취임했을 당시 간호 인력난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더 악화돼 죄스럽다"고 했다. 정영호 회장은 이어 "의료인력난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최대 고민"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원곤 원장은 "지난 9일 중대한 환자 안전사고에 대해 보고 의무화를 골자로 한 환자안전법 개정안이 통과한 것을 보며 생각이 많아졌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앞으로 환자 안전사고를 의무적으로 보고해야하고 안할 경우 패널티를 부과하기 때문에 의료진이 적극 참여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인증원장 입장에선 조직이 확대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의료계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한 병원계 수장으로 자리에 참석한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올해는 난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서 반드시 결실을 이루겠다"며 거듭 각오를 다졌다.
2020-01-11 05:45:10병·의원

전문병원협회 내 안과전문병원회 활동 개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대한전문병원협회 산하에 안과전문병원들이 뭉쳐서 대한안과전문병원회를 신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안과전문병원회(회장 최기용, 한길안과병원 진료원장)는 11월 30일 오후, 서울 김안과병원 명곡홀에서 '대한안과전문병원회 2019 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안과전문병원 간 정보 공유와 전공의 수련기관으로서의 교육의 질 향상 방안, 상호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회원 병원 의사, 간호사, 행정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에서는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정규형 회장이 '전문병원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하경 상근심사위원이 '안과전문병원에서의 보험제도'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2부는 안과학, 간호, 검사, 행정 4개 분야로 나뉘어 분야별 현안에 대해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모색했다. 안과학 분야에서는 백내장을 주제로 각 병원별로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했다. 간호 부문에서는 3주기 의료기관 인증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검사 부문에서는 효율적인 검사실 운영 방안, 행정 부문에서는 의료회송제도, 의료분쟁 처리절차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최기용 회장은 "안과전문병원들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세미나가 서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안과전문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며 함께 성장하는 귀중한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김안과병원 김용란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안과전문병원들이 각자의 장점들을 주고받는 가운데 함께 성장할 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2시간 동안 세미나가 진행되는데 앞으로 20시간, 200시간이 될 때까지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안과전문병원회는 지난 5월 설립 전국 안과전문병원 9곳 중 전공의 수련병원인 김안과병원, 누네안과병원, 새빛안과병원, 성모안과병원, 실로암안과병원, 제일안과병원, 한길안과병원 등 7개 병원 등이다.
2019-12-02 17:03:33병·의원

한길안과, 인천 지역 병원과 '중국환자' 릴레이 진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한길안과병원이 지난 30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인천의료관광홍보관에서 메디컬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환자, 특히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에 참여한 한길안과병원 포함 6개 병원(한길안과병원, 나은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부평힘찬병원, 구월동오라클피부과의원)과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이 릴레이로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보람 진료과장을 필두로 총 6명의 직원이 행사를 지원했으며, 중국관광객 80여 명을 포함해 총 100여 명에 가까운 국내외 관광객을 검사하고 진료 상담하는 성과를 이뤘다. 한길안과병원 박종민 국제진료팀장은 "우려와 달리 중국 분들이 많이 찾아 주었다. 그동안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타깃국가를 중점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했는데, 앞으로는 범위를 더 넓혀 중국 환자들도 편히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19-10-31 16:55:56병·의원

난임휴가·출산육아 지원 한길안과병원 '대통령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난임 휴가제도와 육아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한길안과병원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전 여의도 IFC몰에서 제14회 임산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한길안과병원 정규형 이사장. 올해 행사는 '예비엄마가 행복해지는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임산부 입장에서 겪는 속마음을 진지하게 들어보고, 임산부 배려 필요성에 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에 앞장서 온 기관 및 개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길의료재단 한길안과병원(이사장 정규형)은 2006년 난임 휴가제도 도입을 비롯해 출산과 육아휴직 후 복귀 100% 지원, 시차 출근제도 운영 등 직원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어 국무총리상 수상자에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와 김숙자소아청소년과병원 김숙자 원장, 부산교통공사기술본부 조정봉 팀장 등 선정됐다. 복지부는 기념행사 후 임산부 배려를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임산부 배려문화 홍보(캠페인)도 같이 실시했다.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하기 위해 주변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가 필요하다"면서 "정부는 보다 나은 정책으로 임산부가 마음 편안하게 출산하고,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0 11:20:29병·의원

"치열해진 해외환자 유치…새 모델 제시하겠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러시아권 해외환자 유치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해외환자들의 치료는 물론이거니와 픽업과 관광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가 마련돼 주목을 받고 있다. 와우보스(WOWVOS) 최준환 대표 와우보스(WOWVOS) 최준환 대표(사진)는 최근 메디칼타임즈와 만난 자리에서 새로운 해외환자 유치 시스템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환자 수가 2017년 32만 1574명보다 17.8% 증가한 37만 896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의 경우 2017년 대비 우즈베키스탄은 20.4%(3253명→3915명), 러시아는 9.4%(2만 4859명→ 2만 7185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내과통합과 검진센터를 주로 많이 찾았다. 최준환 대표는 이 같은 외국인 환자 유치에 산증인 같은 인물이다. 8월까지 순천향중앙의료원 국제의료협력단 총괄팀장을 맡으며 2008년부터 10년 동안 줄곧 국내 러시아권 환자 유치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같은 경험을 살려 최 대표는 의료관광 IT 플랫폼 구축을 통해 러시아를 비롯한 중앙아시아 대상 의료관광의 핵심 포지션을 확보해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나선 것이다. 외국인 대상 고품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며 VIP 고품격투어 의료관광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경쟁력을 상승시키고 있다. 이미 순천향대병원을 비롯해 서울성모와 인천성모병원, 한길안과병원, 중앙대병원 등 20개 병‧의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해외환자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시에 부산지역 해외환자 유치 업체들과 손을 잡고 러시아를 비롯한 중앙아시아 환자 유치에 노력하기로 했다. 최 대표는 "환자들은 와우보스의 의료관광 IT 플랫폼에 접속해 의료관광에 필요한 의료, 컨시어지, 관광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획득함으로써 해외 원정 치료에 대한 불안감을 1차적으로 해소한 후 국내로 들어오는 시스템"이라며 "국내 도착 시 와우보스의 컨시어지,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에 대한 서비스가 진행되는 3단계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의료관광 시장에서 우리나라만의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내겠다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최근 러시아와 중앙아시아권의 의료관광 시장을 보면 터키나 독일, 이스라엘이 가장 큰 경쟁자로 볼 수 있다"며 "우리나라는 의료수준 면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지만 거리나 경제적인 면에서 터키나 독일 등이 강력한 경쟁자"라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국내에서도 해외환자 유치 전담 업체들이 많이 생겼지만 이제는 활동하고 있는 업체들이 50여개 정도"라며 "통합적인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해 새로운 해외환자 유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9-16 10:47:21병·의원

신포괄수가 당근책 먹혔다…37개 민간병원 추가 도입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2022년까지 전국 5만 병상에 신포괄수가제를 적용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내년 1월에는 37개의 민간병원이 시범사업에 대거 참여키로 결정돼 제도 확대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7일 오전 서울사무소에서 '2019년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준비기관 설명회를 갖고 신규 참여 의료기관 명단을 공개했다. 앞서 심평원은 소위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정책과 동시에 신포괄수가제를 병원 및 종합병원을 포함한 민간병원으로 확대, 2022년까지 5만 병상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민간병원의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참여 시 적용되는 수가 모형을 새롭게 개발하고, 오는 참여하는 민간병원에는 최대 30%에 정책가산에 비급여 축소분까지 보상해 주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심평원의 당근책이 먹힌 걸까. 2018년 8월과 2019년 1월 두 단계로 나눠 27개 민간병원에 신포괄수가를 적용한데 이어 2020년에는 37개 민간병원에 제도를 적용하는데 성공한 것. 더구나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공모에 50개 병원이 참여하면서 신포괄수가제에 대한 민간병원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이에 따라 참여가 결정된 민간병원은 구체적으로 인제대 상계백‧서울백‧일산백병원과 을지대 을지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홍익병원, 원자력병원, 강남차‧분당차병원, 김안과병원, 인정병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인천사랑병원, 검단탑병원, 국제성모병원, 한길안과병원, 원광의대 산본병원, 명지병원 등이다. 여기에 지샘병원, 안양샘병원, 강남병원, 오산한국병원, 뉴고려병원, 세종병원, 자인메디병원, 한사랑병원, 강원대병원, 강릉고려병원, 을지대병원, 대전선병원, 충북 명지병원, 구의료재단 구병원, 부산성모병원, 상주성모병원, 삼성창원병원, 창원파티마병원 등도 시범사업 참여가 결정됐다. 따라서 2020년에는 기존 참여병원과 함께 37개 병원까지 참여가 결정되면서 총 106개 기관, 3만 6578병상에 신포괄수가제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심평원 공진선 포괄수가실장은 "이번이 세 번째 민간병원 확대 선정인대 이번에는 전문병원도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제도 자체가 급성기병원 중심이지만 앞으로는 전문병원까지 참여하게 되면서 각 종별에 맞는 제도 설계를 고민해야 할 때가 됐다"고 평가했다.
2019-02-27 12:01:26병·의원

경영난에 문 닫은 병원경영연구원 싱크탱크 부활하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폐쇄 직전에 내몰렸던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다시 과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최근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병원경영연구원의 중요성을 절감해 과거처럼 연구원이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임 원장을 선임하는 등 재건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연구원은 수익과 무관하게 그들만의 역할이 있다는 게 그의 설명. 임 회장은 "병원계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이르면 7월초 병원경영연구원과 관련해 새로운 운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7일 병원계 및 협회에 따르면 신임 원장으로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정기택 교수가 물망에 올랐다. 이사장으로는 현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정규형 한길안과병원이 그대로 맡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병원경영연구원 내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연구원도 채용 중이다. 최근까지 병원경영연구원은 간판만 있을 뿐 사실상 폐쇄 직전 상태였다. 앞서 홍정용 전 병협회장은 병원경영연구원이 재정 자립도가 낮고 보고서의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결별을 선언했기 때문. 병원경영연구원은 매년 수가협상 등 병원계 주요현안 및 병원경영 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보고서를 발간, 정책 근거를 제시하는 역할을 해왔지만 홍 전 회장은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존재 이유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임영진 회장은 생각이 달랐다. 그는 병원협회의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 제시를 위해서도 병원경영연구원과 같은 조직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과거처럼 조직을 활성화시키려면 연구원 인력을 늘려야하고 이를 위해 인건비 등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어디까지 확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에 대해 병원계 한 인사는 "병원경영연구원을 운영하려면 결국 병협이 상당한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면 어려울 것"이라면서 "그런 측면에서 단순히 의지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2018-06-28 06:00:58정책

복지부, 9월까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공모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8년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을 위해 9일부터 9월 28일까지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은 외국인환자가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등록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중 우수한 기관을 지정하여 적극 알리고자 2017년부터 시행됐다. 평가는 통역서비스, 사후관리, 의료분쟁 예방, 환자안전보장 등 외국인환자 맞춤형 서비스와 환자안전체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의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의 지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한다. 2017년에는 가천길병원, 인하대병원, 한길안과병원, JK성형외과의원, 차여성의원 총 5개 의료기관이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마크를 2년간 사용할 수 있고, 의료관광 공식 홈페이지(visitmedicalkorea.com)에 게재되어 외국인환자가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해외의료총괄과 김현숙 과장은 "올해 상시 평가를 통해 분기별로 지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며, 이 제도가 외국인환자 유치를 견인하는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지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해외 주요 유치국가에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평가지정제도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숙 과장은 "최근 발생한 의료기관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지정기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흥원과 인증원이 함께 자문단을 구성하여 환자유치 전략과 환자안전을 위한 사후관리 현장컨설팅 등도 함께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의 신청방법 등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 정보시스템(medicalkorea.khidi.or.kr)의 신청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복지부는 오는 29일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지정 준비교육을 통해 평가기준 및 방법 등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03-09 16:29:33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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